이 글은 내 용돈을 책정하기 위해 작성한다.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며 다이어트를 유지 중이라 개인적 군것질은 아예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배달음식을 먹느냐 하면 혼자 먹을 시간도 없다.
그런 내게 왜 용돈이 필요하냐.
집에 부족한 가구나 생필품은 내 사비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서랍장이나 선반, 화장품 등등.
또한 지인들을 만나거나 생일선물을 사줄 때 드는 돈도 용돈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음, 일단 내가 사용하는 종류의 요금을 구분해봐야겠다.
내가 살아가며 사용하는 돈의 용도는 아래와 같다.
차비, 카드론 상환비, 주택청약, 생필품 구매비, 지인 선물비, 통신비, 정액권 자동이체 비, 건강보험, 외식비
크게 구분하자면
1. 저축/투자/빚 상환 - 카드론 상환비
2. 고정지출 - 차비, 주택청약, 통신비, 정액권 자동이체 비, 건강보험
3. 변동지출 - 생필품 구매비, 지인 선물비, 외식비, 그 외 변수
보통은 남는 돈을 대출 상환하며 저축도 함께하겠지만 지금 내 대출은 이율이 높다.
카드론. 이율이 약 15.4%나 되기에 대출 전환하고 이율이 낮아지기 전까지는 저축 없이 상환이 목적이다.
물론 전환을 해도 이자가 높을 거다. 난 4대 보험 적용 직종에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럼 뭐 상환을 1순위로 둘 수밖에.
상환이 완료되면 상환하던 비율만큼 저축을 하는 게 목표다.
빚 상환 금액은 월 급여의 70%
고정지출은 1달에 22만 원.
이전에 고정지출 파악하는 글을 적어뒀으니 자세한 설명은 넘기겠다.
다만 고정지출을 월급통장과 신용카드 자동이체로 해놔서 통장 분리가 필요하다.
통장을 어떻게 분리할 것인지는 다음에 고민해야지.
내가 받는 월 급여는 평균 110만 원.
빚 상환 70%는 77만 원, 고정지출 22만 원
총 99만 원을 제하면 11만 원.....?
용돈을 책정하고 남겨먹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닌데?
자, 그래도 난 할 수 있다. 내가 반드시 사용하게 되는 변동지출 목록을 나열해보자.
기초화장품, 샴푸 같은 생필품, 저렴한 가구
화장품 최소 4만 원, 생필품 최소 2~3만 원, 가구 최소 6만 원
지인들과 만나서 사용하는 식비
최소 2만 원, 평균 5만 원, 최대 9만 원
생일선물비용
저렴하게 가면 2~3만 원, 비싸면 10만 원
장거리 이동 교통비
ktx왕복 시 12만 원 정도
비상시 꿔주는 비용
작게 부르면 5만 원. 기본은 10만 원. 최근 빌려준 금액 20만 원.
.
.
.
ㅎ...........
못 쪼갠다. 이건 더 벌어오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그냥 용돈 통장에 두고 매월 10일 남는 돈은 비상금 통장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해야겠다.
꿔준 돈을 갚는다면 그것도 비상금 통장으로.
대신 비상금 통장은 2개로 만들어야겠다.
오직 나를 위한 비상금 통장과 타인이 도움을 요청할 때 사용할 비상금 통장.
내가 해야 할 것은 용돈 책정이 아니라 통장 쪼개기로 판단된다.
하, 풍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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