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절주절

카드지갑을 잃어버렸다.

by 새싹하나 2022. 8. 1.

본가를 다녀오고 잠들기 전 물품을 정리할 때 알았다.

카드지갑 안에 들어있는 것은 3가지.

신분증, 용돈 체크카드, 남자 친구 증명사진

처음엔 내가 잘못 둔 것이겠지 하며 집을 열심히 뒤졌다.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온다.

혹시 몰라 오빠에게 집을 찾아달라고 부탁해놨다.

 

체크카드는 사용 기록이 뜨는 순간 바로 사용자를 확인 가능하니 놔뒀다.

다만 신분증은 요즘 상황에 위험한지라 분실신고를 해뒀다.

비대면으로 본인 인증이 편해졌다지만

그만큼 보안이 취약한 상황이라 신분증 분실에 매우 민감해진다.

다행이라면 주말에 잃어버렸다는 것이려나

오프라인으로 분실 신고를 하려면 평일 동사무소 영업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그렇다고 주말이나 밤에 분실신고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정부 24에 들어가면 밤에도 분실신고가 가능하다.

 

다행히 신분증을 분산시켜 놔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도 하나 더 있으니 큰 타격은 없다.

아니, 타격이 있나

사진... 카드지갑도 남자 친구가 사준 건데...

혹시 몰라 대비는 해두고 있으나 사실 이게 해프닝이면 좋겠다.

집안에서 나오거나 친오빠가 '너 카드지갑 여기 있네'라는 말을 보고 싶다.

세상을 아름답게 본다면 경찰서에서 연락이 올 수도 있겠지.

카드지갑 잃어버리지 않았냐면서.

카드지갑아 어디 있니...

'주절주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 많이 먹었다.  (0) 2022.08.03
식욕이 폭발하는 날  (0) 2022.08.02
수박 썰기  (0) 2022.07.24
정리가 필요하다  (1) 2022.07.22
오랜만의 외출  (1)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