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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세상에 공짜는 없다 지만 생각보다 더 비싸다.

by 새싹하나 2025. 5. 29.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건 삶의 가장 기본적인 진리라고 한다. 10대에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그 값이 생각보다 비싸다.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많아도 돈만큼 명확한 것은 없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법이 많아도 전문가에게 돈을 주고 맡기는 것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그 금액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0이 1개 더 많다. 어릴 때 경제금액을 책정했는데 크면서 인플레이션 부작용이 온 것일까. 일상에 쓰는 소도구는 몇 백원인줄 알았는데 몇천 원이 우습고 보조 도구를 보자니 몇만 원이 우스우며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순간 수중에 있어야 할 돈은 몇십~몇백만 원이다. 내 집을 꿈꾸며 1억은 무슨 1천만 원 모으기도 힘든데 좋은 곳은 지방임에도 3~4억이 기본시세라고 말하니 평범하게 산다는 게 진짜 평범한 게 맞는지 의문인 요즘이다.

 

 세상이 무슨 팝콘도 아니고 펑펑 부풀려져 작아도 알찬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불량품 취급하는 기분이다. 어쩌겠는가 현실이 그렇다면 그 사이 내 욕망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할 수밖에. 내 집에서 가족, 지인들과 단란하게 지내고 감사하고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기에 부담 없는 재산을 구축하는 것. 전문인의 손길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부를 수 있고 일상에 변수가 나타났을 때 금액에 벌벌 떨지 않는 삶. 그게 목표인데 노력한다고 자연스레 가질 수 있는 미래가 아님을 알기에 복잡하다. 그래도 노력해야지. 비싸면 낭비하는 소비품목에서 돈을 아끼고 모으고 벌어야겠지. 참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