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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근황 혹은 선언

by 새싹하나 2025. 5. 15.

요즘 날 외면하고 지냈다. 지키려던 루틴은 없어지고 목표도, 생각도 없이 지냈다.

식사시간, 식사량, 운동, 수면패턴, 집안일 등등 규칙 없이 하고 싶을때, 원할때 제약없이 했다.

줄여놨던 체중은 다시 세자릿수가 되었고 몸이 둔해졌다.

이렇게 지내면 안된다는것을 알았지만 교정하지 않았으니 난 이걸 '외면'이라고 표현한다.

누렸으나 즐길수는 없는 일상이었다는 뜻이다.

 

멍하니 지내가 보니 쉽게 느끼는 감정은 세가지였다.

미안함, 눈치, 답답함

몸은 편하고 늘어졌으나 우울해지고 의욕도 사라지는 묘한 상황에 문득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아, 이렇게 살기 싫다.]

 

이게 블로그 글을 다시 쓰는 이유다. 내가 사는 현재가 마음에 안들어서.

난 내가 자랑스럽고 뿌듯해서 잘난척 하고싶다.

고맙다고 말하는 것보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도 되고 싶다.

블로그 쓰기는 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중 1가지다.

 

이건 선언이자 다짐이다. 잘 해보자는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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