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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찾아왔다.
문의하기를 답장받기 전 이미 반품하고 재결제를 치른 후였기에 추가 문의는 하지 않았다.
어설픈 대처다. 감사하게도 내 어설픔은 구매처 점장님의 배려로 메꿔졌다.
내가 결제한 후 남아야 하는 점포 재고를 파악하여 물건을 가져가도 되는지 알아봐 주셨다.
내가 물건을 가져가면 재고가 딱 맞는다고.
물건을 찾으러 가니 다행이라며 기뻐하는 점장님을 볼 수 있었다.
내 기분이 풀렸기 때문인지 그 모습에 감사함이 가득 찼다.
실수 해결을 위한 방문에 번거로웠을 텐데 확인해주고 빠르게 답해주셨지.
아마 기록하지 않았다면 내가 점장님께 어떤 불만을 느꼈는지 잊었을 거다.
그 정도로 순수히 안도하며 기뻐하셨다.
다행이다. 앙금 없이 웃으며 인사할 수 있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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